딸왓어,~!
하늘나라로 간지 2주일정도 지낫어,
세월은 흐르네,,
아파서 병원에 있었던게 어끄적게 같은데,,
벌써 이렇게 세월이 흘럿어,,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않지?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님 수양아버님 아빠 다들 만낫지?
잘해주시지?
금방 건강해져서 다시 내옆에 올줄 알았는데,
결국에는 이렇게 됫네,,
그래도 아빠랑 있던던 추억이 더 많아,,
아직도 내옆에서 잔소리 하시는거 같애,,
전화하면 금방 전화라도 받을거 같은데,,
그건 안되는일이겟지?
하늘에서 우리 지켜보고 잇지?
다잘지내고 있어,,
특히 씩씩한 우리 둘쩨, 군생활잘하고 잘 지내고 잇어,
휴가나와서 누나들하고 잼잇게 놀다가 오늘 복귀햇어,
아빠가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
근대 이제 아빠 편히 보내주려고해,,,
내가 자꾸 이렇게 아빠 그리워하면은 우리 막둥이가 더 힘들어하잖아,
그래서 우리 막둥이 있을때는 많이 웃으려고 노력하고있어,
나 누나노릇 잘 하고 있는거 맞지?
이제 막둥이 다 켯어,
군대만 제대하면은 더 잘할거라 믿고잇어,
아빠도 그렇게 생각하지?
그렇게 믿고 우리 막둥이 하늘에서 잘 지켜줘,,
아빤 늘 때론 친구같고 때론 연인같앗어,,
아빤 나에게 정말 최고에 아빠엿어,
늘 내가 문제엿지.말도 지지리 안듣고,
하지말라고 햇던거 더 하고싶어가지고 대들엇던,,,
그래도 이젠 아빠가 너무 그리워,
특히 출퇴근이 너무 그리워,,
아빠 생전에 있을때 나랑 언니하고 약속햇던거 안지킨거 알지?
우린 아빠하고 약속지키려고 노력하고잇어,
아빠하고한 약속 꼭 지킬테니깐 지켜봐죠,,
할머니도 잘 보살펴 드릴께
너무 걱정하지말고
위에서 춥지 않게 지내고 잇어,,
조만간 아빠보러 갈께,
아빠가 먹고싶어 햇던 음식 사들고 갈께,
가끔 꿈에 나타나서 내가 잘못하는거 있으면 지적해줘,,
알앗지?
저번주에 호성이 왓는데 호성이가 많이 찾더라
호성이가 멀 아는건지는 잘 모르겟는데 호성이가 찾더라구,,
우리 막둥이도 잘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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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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