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라는 말 불러보지 못한날이 벌써 몇년이나 흘렀네~ 이젠 아무리 불러도 대답을 들을 수 없다는거 잘 알지만,,, 아빠~ 요즘 울애기들이 환절기라 그런지 많이 아프네~ 오늘도 엄마가 돌봐주고 있어~ 참,,사는게 뭔지~ 애들이 아파도 난 일을 해야하고~~ 그래도 엄마가 잘 봐주니까,,내가 이렇게 나와 있을 수 있지~ 애들두 한번도 나한테 회사가지 말라는 말 한적도 없고,, 늘 웃으면서, 아침 인사도 잘해주구,,아직 어린애들인데도 참 기특하지 애들이 아프니까, 내맘이 너무 아프고 힘도없고, 우울한거 있지 아빠도 우리들 키울때 이런맘이였을거란 생각하니까~ 이제 아주 조금은 부모맘을 헤아릴것 같아,,, 물론 아직 한참 멀었지만.... 참 오랫동안 못가봐서 많이 외롭지? 나두 아빠가 참 많이 그립고 보고싶은데,,, 요샌 막둥이도 바빠서 시간이 없나봐~ 막둥이라도 오면 같이 갈 수 있을텐데~~ 큰애가 요즘 아주 가끔이지만, 외할아버지는 어디있느냐 물어~ 사진은 봤기 때문에 아빠 얼굴은 알고있어~ 큰애가 그런말 할때마다 가슴이 저미더라구~~ 아빠~ 외롭고 지치더라두 조금만 참아줘~~ 조만간 시간내서 꼭 갈께~ 아빠가 아주많이 보고싶은 큰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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