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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9-27 10:39
    사랑하는 우리 아빠
    [트랙백]
     글쓴이 : 딸내미
    조회 : 861  
    사랑하는 우리아빠

    하늘에서 잘지내고있어?
    엄마랑 나랑 오빠는 잘지내고있어 하늘에서 다 지켜보고있지?
    아빠가 너무 보고싶고 그립네...
    아빠가 아직 우리 곁에 있었더라면 아빠랑 맛있는것도 먹으러 다니고 여행도가고 그랬을텐대
    나도 이제 어느덧 26살이되어서 직장도 잘 다니고있는대 그래서 아빠 용돈도 줄수있는대..
    그러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
    아빠 살아있었을때는 내가 철없이 행동했었는대 뒤늣게 너무 많이 후회가 되네 내가 철없이 굴었던거 다 용서해줘 아빠
    하늘나라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행복하게 지내고있는거지?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너무 보고싶다
    지금 코로나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엄청 고생중이야 아빠 보러가야하는대.. 보러가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
    꿈에서 만나면 많은대화를 나누고싶은대 왜 꿈에 안나오는거야ㅠㅠㅠ
    내 꿈에 한번만 나와줘 아빠
    아빠 앞으로 내가 우리 가족들한테 잘하는 딸 동생이될게
    아빠 너무 보고싶고 내가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요?
    오랜만에 쓰는편지라 말이 뒤죽박죽하네
    하늘에서는 아프지 말고 건강해야해 아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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