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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4-09 18:52
    엄마...
    [트랙백]
     글쓴이 : 막내딸
    조회 : 778  
    엄마.. 벌써 10년이네..
    엄마를 보내드린지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니... 우리엄마~ 너무너무 보고싶고 항상그립고..
    엄마한테 잘못한것만 서운하게 해드린것만 생각나서 막내마음이 얼마나 속상한지 엄마는아실까..?
    사회생활 시작할때 예쁘고 좋은곳 모시고 다녔어야하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결혼할땐 예단비도 엄마께 드리면서 이렇게 곱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며 정말정말 감사하며 엄마께
    드렸어야하는데..
    막내딸이 이렇게도 철딲서니가 없었어.. 이제서야 그때, 울엄마가 얼마나 서운하고 서운하셨을까..진심으로 죄송해요..ㅜ

    엄마 병원에 마지막으로 모시고 가셨을때도.. 엄마도 지쳐서 짜증내셨을건데 그걸 못받아드리고 같이 짜증내면서
    담에는 병원안모시고 온다고 얘길하고..ㅜ 그날이 우리엄마가 집으로 못오시는 날이될줄..정말 몰랐어..ㅠㅜ
    엄마..너무너무 미안하고죄송하고..보고싶고 그립고..
    엄마한테 왜아픈지 알려드리지도 않아서 많이 답답하셨을텐데.. 또, 모르실줄알았는데..나중에 엄마집 정리할때
    옷장이랑 이불이들이 너무 가지런히 정리된거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몰라...ㅜ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더많이많이 안아드리고 손잡아드리고 할것을...
    우리엄마 우리 오자매 홀로 지키며 키우시느라 정말많이 고생하셨어요.. 너무너무 고우신 우리엄마~~
    아빠랑 편안히 계셔요~ 저도 엄마께가기위해 10년을 지나왔으니 언젠간 우리엄마 다시 만날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저도 제딸들 엄마만큼은 반듯하고 곱게 키우진 못하겠지만 최선을다해서 엄마를 생각하며 잘키울께요~
    하늘에서 아빠랑 함께 예쁘게지켜봐주세요~!!^^
    요번 주일에 바깥에서라도 엄마 뵈러 갈께요... 제 엄마가 되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막둥이가 엄마를 젤로 많이많이 사랑해요~^^ 그리고 존경합니다!!! 보고싶어요~ 늘...많이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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