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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3-06-06 00:00
    너무 보고싶은 자기야....
    [트랙백]
     글쓴이 : 수경
    조회 : 879  

    내일이면 자기가 하늘나라로 간지 한달째가 되는날이네...

    나..... 할말이 너무많은데 눈물이 너무 나고 머릿속이 정리가 하나도 안된다...

    그저 너무보고싶다는말 ..... 너무미안하다는말.... 너무사랑한다는말.... 밖엔 ...

    가게되면 나도 같이 데려가기로 약속해놓구선..... 나만 남겨두고 가버리면 나는 어떻하라구....'

    우리 이삼일만 안만나도 한참안만난거같다고 그랬었는데.. 근데 한달이나 못봤으니 ...

    나는 하루하루 지날수록 더 슬프고 힘들어져가는거같아...

    목소리도 너무 듣고싶고 만지고싶고 보고싶고....

    미안해 자기야.... 너무 많이 미안해... 그 힘든 고통 혼자만 감당하게 해서 ... 너무너무 미안해..

    자기 너무 고생많이 했어 .....

    뭐라고 표현도 안되고 그저 눈물만 난다.... 세상이 너무 원망스럽고 싫어..

    주변에선 이제 고통없는곳에가서 아프지않을꺼야 라고 나에게 위로에 말을 하지만..... 그런말들

    와닿지도 않고 위로도 안돼.... 자기는 그렇게도 힘들고 고통스러웠어도 여기 있고싶어했으니까.....

    난 그게 제일 마음이 아파...... 그렇게까지 강한의지로 마지막까지 노력했는데 ... 그렇게까지 여기 있고싶어했는데...

    날 바라보며 눈물흘리던 모습... 떠올릴때마다 가슴이 다 헤지는거 같아...

    나좀 데려가든지 나좀 어떻게 해봐 .....너무 힘들어 ...

    이제 내눈에서 눈물나지않게 해준다고 해놓구선....... 자기도 그약속 지키고 싶었지?? 나도 알아...

    암덩어리 그것들 눈앞에 보이는거라면 욕이라도하고 패주기라도 하고싶어

    이 모든게 꿈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자기랑 싸우지말걸... 더 잘해줄걸.... 더 보살펴줄껄.... 다 후회투성이.....

    다들 자기 생활찾고 지내는데 나만 계속 울고불고 하는거같아서 이젠얘들한테 말하기도 ...

    그렇다고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같이 울수도 없고 그저 혼자서 이렇게 우는거 밖엔 할수있는게 없네....

    어머니랑 누나좀 잘 돌봐죠.... 어머니도 많이 힘드시지않게 .... 누나도 자기가 걱정하던거 빨리 해결되게....

    미안하고 또 미안한 내사람.....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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