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보기 닫기


  • HOME > 고객센터 > 하늘로가는편지
    

     
    작성일 : 13-07-22 00:00
    이편지를 당신이 하늘나라에서 꼭 볼수있기를 바라며.....
    [트랙백]
     글쓴이 : 수경
    조회 : 894  

    오늘은 꼭 편지를 완성해야지....

    몇일전에는 회사에서 거의 다 썻는데 누가 옆자리로 오는바람에 다 날려버리고.....

    몇번은 집에서 쓰다가 울다가 결국 그냥 날리고 .....

    오늘은 비가 정말 너무 많이 왔어 운전하고 오는길에 앞이 안보일정도 회사도 늦어버렸어 ㅜㅜ

    성렬이 카스에 비많이와서 도로홍수났다고 사진올려놨더라 댓글에....와이프가 조심히 천천히운전하라며 도착하면

    바로 전화하라고 되어있는걸 보고 난 또... 울컥했지모야...... 자기가 있었다면 분명히 차가지고 가지말라며 더많이

    걱정해줬을텐데 하면서.... 겨울에 눈많이 왔을때도 차 가지고 나간다고 머라고 했었자나 골목길 미끄러워서 위험하다구.....

    보고싶다.... 많이 .....너무많이 .....

    어딜가도 자기생각에 기분이 항상그래....

    그저께도 지호데리고 3D영화보여주러갔는데 자기가 있었다면 내옆자리에 조카대신 자기가있었을텐데 하는생각에 또 눈물이....

    그립고 보고싶고.....아직도 믿을수가없어,,,,,,,, 몇일전 퇴근길에는 차를 삼성병원으로 향해 갈뻔했어...

    그냥 그곳에라도 가보고 싶었어.....비록 병원이였지만 그곳도 자기와 함께했던곳이였으니까 ...

    아직도 믿기지가않아... 말도 안된다 참.... 그치???

    자기는 고통없는 그곳보다 그렇게 많이 아프고 고통스러웠어도 이곳에 있고싶어했던걸 내가 잘알기때문에

    주변에서 사람들이 이제 그곳에서 아프지않을테니까 너무 힘들어하지말라고 나를 위로했어도 전혀 위안이

    안됐었는데...... 이제 너무 그렇게만 생각하지않도록 노력해보려구....

    어차피 그곳으로 간거라면 그곳에서라도 여기서 못한거 다 누리고 행복할수있었으면 좋겠어... 꼭!!!!

    내가 항상 기도할께...... 슬프고 가슴찢어지도록 아프지만 이젠 울기만 하지않을께...

    울기도하고 기도도할께 ㅎㅎ 이제까진 울기만했거든....

    그곳은 어떤곳인지 내가 잘모르지만 먹고싶은거 다먹을수있고 하고싶은거 다할수있는 그런곳이였으면 좋겠다...

    아직까진 어머니도....나도.... 많이 힘들고 매일 울며지내지만.... 자기는 꼭 좋은곳에서 여기서 못다한 행복

    다 느끼고 지낼수있도록 기도 할께.....

    사랑하고 ..... 미안하고...... 그립고....

    보고싶다...... 내사람.....


     
     

    
    Total 944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854
    소중한.. 그리고 보고싶고 그리운 사람아.. 미…
    한영일
    2013-12-11 790
    853
    할아버지 오랜만이에요
    은지
    2013-12-08 505
    852
    사랑하는 우리 어머니 ♡
    예비며느리
    2013-10-15 814
    851
    너무 그리워...
    수경
    2013-09-11 846
    850
    한번만이라도 볼수있다면 .....
    수경
    2013-08-03 835
    849
    이편지를 당신이 하늘나라에서 꼭 볼수있기…
    수경
    2013-07-22 895
    848
    49재.......
    수경
    2013-06-24 985
    847
    너무 미안한 당신에게...
    수경
    2013-06-16 857
    846
    이별 후
    김성철
    2013-06-12 797
    845
    너무 보고싶은 자기야....
    수경
    2013-06-06 880
    844
    엄마!! 생신축하드려요~~
    강미예
    2013-05-30 858
    843
    우리 이쁜 할머니께(심하은)
    강미예
    2013-05-30 766
    842
    너무나보고싶은엄마
    김은영
    2013-02-09 780
    841
    어머니 당신의 아들이어서 참 다행입니다.
    이진우
    2012-11-08 763
    840
    엄마..이젠편히잠들길..
    윤재현
    2012-10-07 817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