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떠난지 오래된거같은데...아직 얼마안되었네~
며칠전에도 당신을 보구와서 얼마나 맘이 아팠는지몰라~
이제 며칠뒤가 당신 49제네~
이제 정말 당신을 보내줘야하나봐~
넘 맘이 아프고 당신이 보구싶구...뭘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
항상 내옆에서만 있을 당신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내곁을 떠나버리니 나 너무 무서워~
당신없이 긴 세월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
작별인사도 못하구 아무런 말 한마디 못하구..
떠난 당신도 힘들겠지만...나 지금 너무 힘들어..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것도 말야~
당신이 남기고간 우리 두 아들땜에 내가 사는거같아~
당신소식듣고 당신 따라가고 싶은마음 굴뚝같았지만...
아직 어린 우리 아들들 두고 나까지 갈수는없잖아~
무심하게 떠난 당신처럼 나두 가버리면 우리아들들은어떻해..
아무것도 모르고 뛰어노는 우리 아들들보면 가슴이 찢어지는거같아~
너무 보고싶다...이렇게 갑자기 떠나버린 당신너무 원망스러워~
아빠란 말한마디 못해본 우리 둘째..
우리 아들들이 당신을 기억할수있을까??
사진으로나마 아빠가 있었다는것을 기억하겠지....
우리땜에 고생만 하다간 당신한테 너무미안해~
난 살면서 차츰 나아지고...좋은세상에서 우리 아들들과 살아가겠지만...
너무 할게많은 세상에 너무 일찍 떠나버린 내사랑..너무 불쌍해~
하지만 이게 우리에게 정해진 시간이라면...
오빠...그곳에서 편히 쉬고있어...
나랑 우리 아들들은 잊어버리지말구...
우리 지켜주면서 우리가 행복할수있도록 오빠가 도와줘~
내가 여기서 내가 할일 모두 다하고 당신곁으로 가는날까지...
보고싶다...그리고 너무 사랑해...너무 사랑해...